[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풍암호수공원·상무시민공원·평화공원에서 도심 속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도심 속 공원을 배경으로 한 이번 공연은 다재다능한 예술인들이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풍암호수공원에서는 다음달 4일과 11일, 25일 사흘에 걸쳐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대중가요와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상무시민공원에선 다음달 10일과 24일 오후 4시간 30분부터 1시간 동안 대중가요가 선보인다. 같은 날 평화공원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악기연주 등 길거리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서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건강교실' 운영
광주 북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2년 새싹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년기 올바른 건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38곳 유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영양·신체활동·비만 예방과 아토피·천식 예방 등 7개 건강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린이 치과 체험, 영양 간식 만들기 실습 등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 또 바른 먹거리 율동, 비만 예방을 위한 동영상·교구를 배부해 비대면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북구는 오는 7월과 12월 중 건강교실 만족도 조사를 실시,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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