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자 공식 관저인 클래런스 하우스는 "찰스 왕세자가 마르가레타 루마니아 왕세녀와 함께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의 난민 시설 로멕스포 기부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루마니아 당국과 국제 및 지역 단체의 훌륭한 대응을 직접 보기 위해 마련됐다.
찰스 왕세자는 이번 난민 시설 방문에서 전쟁의 참상을 피해 온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클래런스 하우스는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벗어나 루마니아에 정착한 피란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지난 24일까지 총 97만2203명의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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