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인천경기본부, 어촌마을 주거 취약계층 대상 빨래봉사

기사등록 2022/05/25 20:19:31

서명철 본부장 "소외이웃 살피는 ESG 경영 실천 앞장"

[수원=뉴시스] 어촌마을 주거 취약계층 대상 빨래봉사. 2022.05.25.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5일 경기 화성시 어촌마을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빨래봉사와 플로깅(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대형 세탁물 빨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서명철 건보 인천경기본부장과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총 20세대에서 세탁물 20여 채를 수거한 뒤 특수 이동세탁차량 2대를 활용해 건조 후 다시 가정으로 배달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차렵이불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이와 함께 건보 인천경기본부에 속한 사회공헌단체인 '탄소중립 서포터즈'는 공단형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백미리 어촌마을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화하는 바다 가꾸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준 건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건보와 적극 협력해 지역주민의 건강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명철 건보 인천경기본부장은 "이번 빨래봉사가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건보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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