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S(장항·대화·송산·송포동)지구 또는 대곡역세권에 약 50만평 규모 구상"
병원 숙박시설 온천 결합된 메디컬리조트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가능
이 후보는 "JDS(장항·대화·송산·송포동)지구 또는 대곡역세권에 약 50만평 규모 정도의 고양메디컬밸리를 구상하고 있다"며 "고양메디컬밸리 내에 정밀의료클러스터와 메디컬리조트를 유치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K컬쳐파크, 월드카페스트리트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밀의료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인 ▲첨단 정밀의료 ▲K-컬쳐 컨텐츠 ▲ICT융복합 기술 가운데 하나다.
이 후보는 "정밀의료클러스터에는 국내외 유전공학, 첨단의료기기,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융복합 기술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기술 특성상 기업과 의료기관 간 공동 연구와 임상이 필수다.
고양시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 종합병원, 국립암센터 등 전문병원 등 협력할 수 있는 의료자원이 풍부한 장점이 있다.
경제자유구역법에 설립된 의료기관의 경우, 호텔·콘도·온천 등의 부대사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병원과 숙박시설 및 온천이 결합된 메디컬리조트를 통해 건강검진, 안티에이징, 성형·피부, 치과 등 분야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할 수 있다.
이 후보는 "전통문화와 최근 한류가 결합된 테마파크인 ‘K컬쳐파크’, 스타벅스·미슐랭 스타식당 등이 밀집한 ‘월드카페스트리트’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라며 "고양 일산과 서울 상암DMC 지역에 방송국이 밀집돼 있어 TV드라마, 영화 촬영 명소로도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 참석해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했고, 현장 회의 후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도 정책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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