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역 4개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6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7월31일까지 주요 등산 노선 14km 구간 정비 작업을 추진한다.

현재 탄부면 국사봉 6.1㎞ 등산로에 목계단, 이정표, 등의자 설치·교체는 완료한 상태다.

삼년산성 3.1㎞구간에 안전로프, 데크 등 노후 시설물 정비와 목계단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남산 등산로, 회남 국사봉 등 4.8Km의 등산로에도 노후 목계단 및 이정표, 데크 등을 교체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다.

군은 매년 등산로 정비 사업을 추진해 등산객에게 안전한 등산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보은군을 찾는 등산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생활권 등산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비를 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산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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