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집단급식소 등 31개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기사등록 2022/05/25 11:06:53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집단급식소 및 다소비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추진한다.

임실군은 식중독 발생 예방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6월7일까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김밥, 회, 육회 등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와 위생관리가 취약한 집단급식소 등 3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식재료의 입고 단계부터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한다.

특히 휴대용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해 조리 종사자의 손, 조리대, 도마 등 조리기구의 오염도를 측정해 현장에서 바로 계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지도를 통해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취약 요인 분석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여 업소별 자율 관리능력 및 위생 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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