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다문화가정 분유 지원…15년간 1300명 제공

기사등록 2022/05/25 09:41:1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117명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분유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07년 해남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분유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종로, 평택, 광주, 경산, 고창, 청양, 영동, 아산 등 8개 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첫 돌이 될 때까지 매월 분유 4캔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분유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15년간 분유를 지원 받은 다문화가정 자녀들만 1300여 명에 달한다.

매일유업은 올해에도 평택시가족센터의 다문화자녀 25명을 포함해 8개 지역 총 117명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분유를 지원한다.

평택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아이를 건강하고 잘 자라게 키우는 것은 출생 국가를 떠나 모든 엄마들의 소망"이라며 "아이들이 한국에서 더 건강하게 자라고,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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