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재개·대면 프로그램 확대 등 개방준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평생학습원이 정부의 방역지침 개편에 따라 청소년수련관의 각종 행사를 재개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의 대면 프로그램 확대와 경로식당 운영을 준비하는 등 시민들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자기개발의 기회 제공을 위한 동아리, 문화체험, 체육활동 등 3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연계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리더십 교육,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 활동, 청소년 한마음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 암벽등반교실, 청소년 농구대회 등이 있다.
특히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학습지원, 특기적성 개발, 주말체험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련관은 지난 3월 청소년 동아리 인증식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오는 12월까지 5회 운영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에게 자기개발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하기 위한 토요가족체험마당 행사를 비롯해 동아리 리더십 교육, 찾아가는 문화체험활동 등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거나 비대면으로 운영됐던 각종 프로그램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본관·상평분관·상락원·청락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휴관 또는 비대면으로 운영해 왔던 노인복지프로그램과 경로식당 운영을 재개한다.
이달부터 4개 복지관에서 시작한 64개의 교육·취미·여가 프로그램에 어르신 1100여 명이 참여하며 그동안의 코로나 우울감을 떨쳐내고 다시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 개설한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건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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