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부터 8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강좌 진행
운영은 (재)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 주관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창녕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그동안 우리 고유의 문화로만 알고 있었던 생활 속 다양한 외래문화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땅에 전해진 소금밭,' '가야의 북방 기마문화,' '창녕으로 건너온 백제 사람들,' '우리와 똑같은 유럽 고인돌과 암각화' 등 폭넓은 내용으로 준비했다.
창녕 주민들이 지식을 누릴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창녕군민 누구나 사전 전화 신청(031-236-9004) 후 참여할 수 있다.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은 "이 강좌를 계기로 우리가 좁은 한반도 안에만 갇혀 있지 않고, 끊임없이 외부 세계와 교류해 왔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창녕은 계성리 유적에서 1500여 년 전 백제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던 마을이 발굴되었을 만큼 예로부터 열린 공간이었다. 일찍부터 외래인들의 손을 잡아준 유서 깊은 창녕에서 외래문화를 주제로 강좌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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