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국영석 후보가 흑색선전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강경 대응에 나설 뜻임을 시사했다.

국영석 후보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며 “군민의 선택권을 빼앗고 주권을 우롱하는 세력에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A씨가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국영석 후보 음주 및 폭행으로 벌금 500만원’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이 담겨 있다”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이어 “폭행으로 벌금을 선고 받은 사실조차도 없는데, 다량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열세에 몰린 후보자 측의 이판사판식 네거티브 선거의 전형”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완주군민의 소중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를 평가받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군민의 선택권을 호도하는 세력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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