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이 전국 최고의 ‘장애인 탁구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복지관 소속 박예빈(사천자영고3), 박건하(사천여고3) 학생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의 탁구 장애학생 부문에 출전해 개인 복식 은메달을 차지했다.
제16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는 지난 5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문경에서 열렸다.
박예빈, 박건하 학생은 지난해 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스페셜올림픽코리아하계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개인단식 1위, 2위, 여자복식 1위,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센터에서 전문훈련을 받은 선수 8명이 지난 5월 21일 열린‘제10회 보물섬배 남해 전국 open 탁구대잔치’에 출전해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TT1-TT2체급 개인단식 1위 정의남, 3위 백윤기, 개인복식 1위 백윤기, 정의남 선수가 각각 수상했으며, TT3체급 개인단식 3위로 정희운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뿐만 아니라 전문 장애체육인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다양한 대회출전으로 장애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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