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순천 황전 31.9도, 곡성 옥과 31.4도, 광주 30.3도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곳곳에서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담양·순천 황전 31.9도, 곡성 옥과 31.4도, 강진 31도, 장흥 30.6도, 완도 30.4도, 광주 30.3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 공식 관측 지점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기온을 기록했다. 담양과 순천 황전, 곡성 옥과도 마찬가지다.
일부 섬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1990~2020년 평균) 낮 최고기온인 23~27도를 웃돌았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햇볕이 내리쬐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 동부 지역의 경우, 하루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폭염 특보 발령 가능성도 있다.
반면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20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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