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올해 신설된 사천해양경찰서에서 ‘5월 사천시 기관단체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약 40분간 기관단체장 합동 해상치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사천해양경찰서 소개 및 홍보영상 시청, 각 기관별 홍보사항 및 건의사항 전달,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설립 확정 기념 KBS전국노래자랑, 고려현종대왕축제, 사천에어쇼, 시민체육대회 등 사천시의 대표 축제·행사에 대한 기관단체장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로서 사천 설립이 확정된 한국형 나사(NASA)로 불리는 항공우주청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과 실무적 추진 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민희 시장 권한대행은 “합동 해상치안 현장 점검과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해양경찰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 해양관광 거점도시 사천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기관단체장협의회는 관내 34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1회 회의를 통해 각 기관별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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