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여름철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과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강화해 한발 앞 선 재난대비 및 행동계획을 정착하고 사전점검 후 미비점을 보완한 뒤 평가하는 책임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풍수해에 취약한 동구지역 급경사지 44곳과 저수지 2개소, 7개 하천, 교량 7곳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점검과 위험요인 제거작업을 실시하는 등 재해 발생을 차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평상시에는 24시간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비상시에는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서며, 동구지역 민간협회와 자원봉사단체 등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재난발생 및 피해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방문 건강관리와 안부전화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동구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인 태풍과 호우 대비를 비롯해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폭염 대응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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