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방자치 공약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법률 전문 시민단체로 상근 모니터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법정치봉사단, 청년연합 등 5124명의 구성원이 전국 226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에 대해 이행 여부를 평가했다.
선거 당시 중앙선관위에 게시한 선거공보와 5대 선거공약을 평가대상으로 삼아 공약이행 점수를 평가했고 지역별 상위 25% 이내에서‘지방자치 공약대상’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은 데 이어 법률소비자연맹 평가에서도 공약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난 4년 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매 분기별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홈페이지에 시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비대면 상황에 발맞춘 소통행정에 주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다이로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약에 정성을 들여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왔다”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이행 자치단체로 선정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된 데 이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9년, 2021년, 2022년 3차례 연속 최고 등급(SA)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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