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레미콘 협상 타결…23일부터 건설현장 공급 정상화

기사등록 2022/05/21 19:32:22

파업 돌입 13일 만에 합의서 서명

[부산=뉴시스]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와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는 21일 운반비 인상 등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건설기계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 레미콘 노사간 운반비 인상 등의 협상이 타결됐다.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와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는 21일 운반비 인상 등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레미콘 노조가 지난 9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13일 만이다.

노사는 레미콘 회당 운반비(기존 5만원) 9000원 인상, 운반비 보조금 50만원 지급, 복지기금 10만원 인상 등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부산건설기계지부 소속 레미콘 조합원 1850명은 오는 23일부터 정상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 소속 부산시·경남 김해시·양산시·창원시 진해구 내 레미콘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9일 부산 사하구의 한 레미콘 업체 주차장에서 운행을 멈춘 레미콘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2022.05.09. yulnetphoto@newsis.com
또 100여 곳의 대규모 건설현장을 비롯해 최대 8000여 곳의 건설현장 타설작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는 건설현장의 혼란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파업 중에도 긴밀히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합의안은 부족한 점이 있긴 하지만 레미콘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정 정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는 부산과 양산·김해시·창원시 진해군 등 경남 일부 지역의 레미콘 노동자를 포함해 총 1850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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