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수욕장 안전요원 공모…31일까지 접수

기사등록 2022/05/22 08:30: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이호1동 이호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이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민간안전요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명 증가한 총 23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오는 31일까지 제주시 해양수산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안전요원 177명(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 ▲보트 요원 35명(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 보유자) ▲보건 요원 18명(간호사·응급구조 면허증 보유자) 등이다.

시는 신청서류 접수 후 면접과 체력시험(50m 수영·입영)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전년과 달리 체력시험이 추가됐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4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하며, 채용된 민간안전요원은 해수욕장 별로 배치된다.

배치 장소는 지정해수욕장 8개소(협재, 금능, 곽지, 김녕, 월정, 함덕, 삼양, 이호)와 연안 해역 물놀이 지역 10개소(한담, 평대, 세화, 하도, 종달, 신흥, 판포,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 등이다.

민간안전요원은 해수욕장 순찰과 안전관리,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 조성 등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제주지역 해수욕장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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