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 "학교 신설로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 공약

기사등록 2022/05/20 13:52:16

북구지역 학교 신설·이전·증축으로 과대·과소 문제 해소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학교 신설 등으로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를 해소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20일 '5호 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은 공통 통학구역 확대, 신입생 분산배치, 전입생 과대·과밀학교 미배정 등 학생 분산배치와 함께 학교 신·이설, 증축 등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중산매곡지구 내 중산초교 인근에 약수초교를 이전해 2025년 3월 개교하고, 학생 증가에 따른 교실 부족으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산초와 학생 수가 줄어 분교가 예상되는 약수초의 과대·과소 문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노 후보는 율동공공주택지구에도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울산효문초를 신설해 지구개발 사업에 따른 학생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와 함께 학급 규모 확대를 비롯해 교실증축, 모듈러 교사 설치, 학생 분산 배치 등으로 적정규모 학교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이고 교사 증원과 함께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 법제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는 일은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발판이다"며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꼼꼼하게 점검할수 있고,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개인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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