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 출정식 갖고 선거운동 돌입

기사등록 2022/05/19 19:57:13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오후 경남 남해군 농협중앙회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출정식에서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가 인사말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19. 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국민의힘 경남 남해군 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5시30분 남해읍 농협중앙회 앞에서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하영제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 김창우 경남도의원 후보와 남해군의회 의원 선거 출마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에서 박영일 군수후보는 “오늘부터 십 여일간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군민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지금 우리 남해군은 오랜 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의 회생 기미가 보이지 않고, 노령화로 농·수산업이 침체돼 있으며,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오후 경남 남해군 농협중앙회 앞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2022.05.19. con@newsis.com
이어 “그래서 저는 우선 우리 스스로의 자구책 마련으로 남해군 지방공사를 설립해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경제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저는 지난 민선 6기 못다했던 국책사업들을 꼭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다행스럽게도 국민의 열정과 희망을 받들 윤석열 정부가 시작됐다”며 “국민의힘 대통령,  집권여당 국회의원, 남해군수로 이어지는 원팀이어야 그 강력한 추진력으로 많은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누구보다 우리 군민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오후 경남 남해군 농협중앙회 앞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2022.05.19. con@newsis.com
그러면서 “결국 최대한 많은 예산을 가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목표는 살기 좋은 남해를 만들어서 귀촌하는 인구를 늘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삶의 터전인 남해를 위해, 회초리와 격려를 주시는 군민을 위해, 낮은 자세와 높은 리더십으로 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남해는 많은 사업들이 준비 중에 있다. 해저터널, 국도 3호선 등 많은 국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일수록 대통령의 관심과 정부 여당의 다리가 필요하다”며 “저! 박영일, 원팀으로 이어지는 국민의힘 군수로서 남해군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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