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미래교육 5대 비전 25개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2/05/19 16:06:31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가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신설 등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5.17.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미래교육 5대 비전, 25개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교육 5대 비전은 ▲따뜻한 존중 ▲아이 중심 ▲함께 회복 ▲함께 안전 ▲함께 교육이다.

이 후보는 따뜻한 존중 세부 공약으로 '일반계고, 특성화고 경계 없는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와 IB 학교 서부지역 및 동(洞)지역 확대·다혼디 배움 학교 내실화 등을 내놨다.

아이 중심 공약으로는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신설 및 서부중학교 안정적 개교, 아라·영평지역 초등학교 신설 및 오라지역 초등학교 부지 확보,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고교체제 개편 완성,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20명 단계적 감축 등을 약속했다.

함께 회복 공약에는 어르신·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 업체 활성화,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학교 오후 7시까지 돌봄 확대 등이 담겼다.

함께 안전 공약으로는 지역사회 협력 고등학생 버스비 우선 지원 추진을 비롯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고등학교 3학년 코로나19 극복 위로금(한시적) 지원, 노후 화장실 개선 및 학교 화장실 비데 설치 등을 밝혔다.

함께 교육 공약에는 공·사립 교사 수업시수 균형, 순회 교사 부담 경감 방안 마련, 교육행정직 정원 확대 및 직급 상향,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 (가칭)학부모 소통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너무 힘들었다. 교육청에서부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교육청과 학교, 소상공인들의 상생 모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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