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에 청년 80여명 지지선언

기사등록 2022/05/19 17:03:18 최종수정 2022/05/19 19:11:40

"청년 미래 믿을 사람은 김 후보뿐"

필승 결의대회 및 출정식도 개최

안양 지역 2030 청년추진단 김필여 후보 지지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6·1지방선거 경기 안양시장 선거와 관련해 안양지역 '2030 청년추진단' 등 청년 80여 명이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를 지지했다.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93 김필여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들이 지난 18일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들은 "많은 청년이 안양에서 미래를 찾을 수 없다며 안양을 떠나는 현실에서 김 후보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눈 결과 이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김 후보뿐이라고 판단돼 김필여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에게 "우리 청년들이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과 주거 문제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 달라”고 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삶을 반영한 현실성 있는 주택공급을 통해 안양에서 꿈과 희망을 찾으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청했다.

아울러 "안양의 청년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찾아 떠나는 데서 비롯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일자리 창출 등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의 삶을 반영한 현실성 있는 주택공급을 통해 청년들이 안양에서 희망을 찾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변함없는 지지를 거듭 청했다.

현충탑 참배 현장.

이와 함께 김필여 후보는 대표적 청년 공약으로 ▲청년주택 1만 호 공급 ▲기업 연계 직무교육 및 인턴십 활성화를 통한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양질의 청년 일자리 공급 등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한편 국민의힘 안양시장, 시·도의원 후보자 모두는 19일 오전 6시 현충탑을 참배에 이어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후 2시에는 만안구 안양 4동 벽산사거리 부근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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