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는 숲속 요리교실 3회차 '포레스토랑' 운영
전국 5개 국립휴양림서 셰프와 함께 임산물 요리 실습
올해 3회차를 맞는 포레스토랑은 Forest(숲)와 Restaurant(레스토랑)의 합성어로, 산림청과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국민의 건강한 삶과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키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달부터 5회에 걸쳐 전국 국립휴양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국가재난 상황극복을 위해 애쓴 산불진화 유공자,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국립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에서 열린다.
또 다음달 4일부터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포레스토랑이 열려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4일에는 남해편백(경남 남해), 11일 덕유산(전북 무주), 18일 청태산(강원 횡성), 25일 희리산해송(충남 서천) 자연휴양림에서 각 개최할 예정이다.
요리교실서는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소속 셰프들이 참여해 도토리묵표고버섯임자탕, 산나물 부리또, 고사리새우로제파스타, 두메부추표고버섯잡채, 곤드레크림파스타 등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제철 임산물, 밑반찬 등 요리실습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임산물 요리법 전수, 식재료별 특성 및 손질법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산림문화·교육 프로그램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행사장 주변에는 임산물 전시판매장도 설치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은 "이번 행사는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휴양림을 찾아 맑은 공기 속에서 건강한 임산물 요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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