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곳곳서 밑반찬 봉사…직접 만들어 찾아가 전달

기사등록 2022/05/19 14:54:21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곳곳에서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교동자원봉사회 회원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소고기국과 오이소박이 등을 만들어 취약계층 및 저소득 홀몸노인 26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년희 자원봉사회장은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잘 드시고 건강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이동자원봉사회도 내이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32가구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

회원들은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돼지김치두루치기와 오이소박이를 만들었다. 자원봉사회원들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취약를 찾아고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도 살폈다

백미영 자원봉사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밑반찬을 대상자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산외면자원봉사회는 회원 12명이 산외면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오리불고기, 낙지젓갈을 만들어 어려운 지역주민 21가구에 전달했다.

산외면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과 팀을 이루어 대상 가구를 찾아가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우리 사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런 따뜻한 나눔 문화행사를 통해 예전과 같이 활기차고 따뜻한 사회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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