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관광인과 관광단체는 6·1 지방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국내외여행업분과위원회 등 관광 관련 21개 단체는 1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관광산업을 정상화해 지속가능한 관광 제주를 만들어낼 오영훈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도관광협회 소속 17개 분과위원회와 제주도국내여행안나새협회, 한국관광통역안내협회 제주지부, 제주도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주관광청년포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 후보는 도의원, 국회의원 등 풍부한 정치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행정에 대한 운영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손실 보상을 약속하고 민생 활력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발표하는 등 관광업계가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을 할 수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에 대해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측은 지난 15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제주도관광협회가 조직적인 오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문자메시지 복사본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엄정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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