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다 가져가면 안 되잖아"
"파운드리 역량 구축해 美와 협력"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메모리(D램·낸드) 분야에 있어 압도적이다. 그걸 넘어서 파운드리 부분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 평택공장 방문은 방한 첫날인 오는 20일 있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필요로 하는 건, 퀄컴이 설계한 걸 누군가는 만들어야 한다"며 "TSMC가 다 가져가면 안 되잖아. 삼성이 빨리 캐치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운드리 역량이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AI칩 이런 것 설계는 미국과 영국이 할 거다. 그걸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계군에서의 협력과 파운드리 역량이 결합되면 매우 강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 SK가 파운드리 역량을 제대로 구축해야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이 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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