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정운천 도당위원장 등 총 출동
‘이제 호남 보수의 중심은 전북, 여당의 힘으로 전북의 견인차가 되자’ 결의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는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전 원내대표, 이채익·이종성·김웅·임미자·서정숙·박형수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전북지사 후보로 출마한 조배숙 후보 등 전북지역 출마자들을 지원하며 전북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세 확장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또 발대식에는 정운천 위원장(비례), 하종대(전 채널A앵커), 이충상(경북대 로스쿨교수)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주건국, 김동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시장 김경민 후보와 이근열 군산시장 후보 등 단체장·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도당 관계자, 지지자 등도 함께 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전북의 도움으로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이제는 힘 있는 여당이다. 앞으로 전북의 문제를 계속 이슈화 해서 전북의 문제가 바로 전국의 문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당 대표가 된 후 호남 방문을 20번 했다는 보도를 보았다. 20번이 아니라 200번을 해서라도 전북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며 “조배숙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힘 출마자들을 꼭 당선시켜 전북발전을 위해 일하도록 하자”고 파이팅을 다짐했다.
권 대표는 그러면서 “조배숙 후보는 작은 거인이자, 국회요직을 거친 중진이다, 전북 발전의 적임자이니 꼭 당선 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민의힘 전체 국회의원이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감격스런 날이다. 전북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0명이나 방문한 뜻 깊은 날이기도 하다”면서 “이제 호남 보수의 중심은 전북이다. 조배숙 도지사 후보를 비롯하여 출마자 모두 당선해 전북발전의 견인차가 되자”고 역설했다.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이 국민의힘의 험지인 것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출마에 고심이 많았지만 내 고향 전북을 일당 독점에서 탈피시키기 위해 출마했다. 지역을 돌아보니 상상외로 지지자들과 격려하는 도민들을 많이 만나 갈수로 힘이 난다. 필사의 각오로 뛸 것이니 여러분도 일당 백, 일당 천, 일당 만의 마음으로 뛰어주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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