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시을 보선 후보, 10개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2/05/18 16:44:52

국제자유도시 완성 20조 투입·제2공항 합리적 방안 제시 등

김우남 무소속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김우남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18일 10개 공약을 발표하며 도민 화합과 공생 및 국제자유도시 제주 지킴이를 천명했다.

김우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가족관계특례 신설 등 합리적인 보상으로 유족의 아픔을 치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20조원 투입,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확정, 제주 제2공항 합리적 해결방안 제시를 내놨다.

또 “탐라 1000년 역사 문화권 정립 사업을 진행하고 제주 특성을 살린 관광청 신설을 통해 맞춤형 관광 서비스 및 스마트관광 국제도시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청년 공약으로는 지방대학 육성 및 인재 채용 확대로 일자리 창출, 성산고등학교를 해사고등학교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농가 물류 부담 경감을 위한 해상물류비 지원, 상급종합병원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제주대학교병원 시설과 인력 확충 등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농업직불금을 현재 2조4000억원 규모에서 5조원으로 늘려 나가겠다”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자재 가격 부담도 최소화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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