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은 노진철선대위원장과 송필경 후원회 부위원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후보가 출석하는 영동교회 문명률목사, 학부모대표 김소양(정치하는 학부모회), 청년대표 권준열(청년문화프리랜스), 장명재(전 해직교사)등의 격려사와 동요작가 이종일 선생과 초등 6학년 학생의 선거로고송 발표가 있었다.
특히 엄 후보는 7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7가지 핵심공약은 ▲시민 참여로 새롭게 거듭나는 대구교육 ▲지역별 학력격차 해소로 학력이 향상되는 대구 ▲학부모 교육비 부담은 확 줄이고 학생복지는 확 늘리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화로운 공존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청렴하고 책임지는 교육행정 등이다.
엄 후보는 "다문화 학생, 중도입국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에 대한 제도와 프로그램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누구나 최고 수준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대구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 후보 선대본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에게 "교육자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엄 후보 선대본은 "대구교육의 수장을 지냈고 다시 그 자리에 오르려고 하는 후보가 대구교육의 비전을 얘기하기도 전에 교육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고 일부 세력을 등에 업기 위한 정치적 공세만을 하는 것은 시민과 교육은 보이지 않고 교육감이라는 권력만을 탐하는 행위이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교육감 후보가 있을 자리는 정치현장이나 서울이 아닌 대구 교육현장이다"며 "강 후보는 시민과 교육 주체들에게 지난 임기 4년의 평가를 진솔히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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