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 KTX,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에 전동열차 운행 계획 추가
창원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위한 정책 협약 체결
협약식에서 허 후보와 철도노조는 창원시민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과 철도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창원과 수도권 남부지역을 오가는 수서행 KTX 운행,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에 전동열차 운행 계획을 추가해 선로 활용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허성무 후보는 "앞으로 국민들의 이동 수단에 철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서 보다 선제적으로 다양한 교통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기후위기비상행동(대표 박종권)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허 후보와 창원기후위기비상행동은 협약서에서 2030년 탄소감축 목표(NDC) 2018년 대비 40% 감축, 임기 내 창원시 공공기관 주차장 및 지붕 태양광 설치 확대,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 기후기금 조성을 마련키로 했다.
허 후보는 "시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등 창원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2030 스마트 기후환경 도시를 목표로,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환경 가치가 내재화되는 녹색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