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 후보가 18일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장충남 후보는 “군수로 재직한 지난 4년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밤낮없이 부지런히 뛰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100번 이상 방문했다”며 “오로지 남해만을 생각했다. 남해군의 희망을 만들고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고자 하는 충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우리도 KTX 공항생활권에 편입돼 획기적인 변화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같이 하는 꿈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지난 4년간의 임기 중에 성취한 대형 사업들을 시원하게 앞당기고 실속 있게 완공하는 것을 약속드린다”며 “공약의 최우선과제로 군민복지와 군민행복을 염두에 두었고 그다음으로 군민의 미래소득원에 대한 준비 문제를 다루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마지막으로 남해군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중점사업을 권역별 주요공약으로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요공약으로 ▲주요 지역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동 빨래방 보급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보급 ▲남해군에 시행될 주요 사업에 군민 주주 참여 ▲군민 주치의변호사 제도 운용 ▲특화작물 공동저장시설 건립 ▲대상포진 접종을 무료 제공 ▲마을행복관리사 채용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요양보호사 교통비 지급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추진 ▲육아 종합지원센터 건립 ▲생활주차장 확충 ▲계절별 영농인력 상시 공급망 구축 ▲도시에 남해군 로컬푸드매장 오픈 ▲참전용사 흔적 남길 박물관 건립 ▲70세 이상 나들이 교통비 지급 ▲해양수산국 신설 ▲소방·경찰·특수직 공무원 사관학교 운영 ▲수산자원 산란 서식장 신설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 ▲소규모 농기계보급 확대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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