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서에 17일(현지시간) 서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은 이날 스톡홀름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에게 보낼 나토 가입 공식 신청서에 서명했다.

린데 장관은 문건에 서명하면서 "스웨덴을 위한 최선을 결정을 내린 기분"이라고 말했다.

핀란드도 이날 의회가 정부의 나토 가입 결정을 정식 승인할 예정이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군사적 중립을 지켜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나토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이날 스웨덴을 방문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총리와 회담하고 의회에서 나토 관련 연설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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