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7일 오산동 소재 '청년외식창업 커뮤니티 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소풍’ 프라이박스 화요미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요미식회에는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했다.
참석자들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첨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 10명을 선정했다.
화요미식회는 청년창업자 ‘오히려김밥’공동대표 임종욱, 조명진씨 재능기부를 통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김밥 쿠킹클래스로 진행됐다.
'오히려김밥'은 ‘제3회 화성찬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곳으로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창업공간에 로컬푸드를 활용한 김밥전문점을 운영중이다.
이어 화성시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연계 엠스타그룹 에듀컴퍼니의 마술쇼 공연이 펼쳐졌다.
시는 화요미식회를 통해 지역 먹거리와 식문화를 알림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사회 화합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창업공간'은 로컬푸드 소비 및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2월 오산동에 55평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이곳에는 '오히려김밥'을 비롯해 총 3개의 점포가 입점해있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기관간 협업으로 보다 의미있는 화요미식회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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