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물러난다. 임명된 지 1년 7개월만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17일 "도 부위원장이 금융위원장께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자리에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도 부위원장은 2020년 11월 차관급 인사에서 발탁됐다.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함께 가계부채를 억제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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