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분기 영업손실 789억…매출 전년比 94%↑

기사등록 2022/05/16 18:14:15 최종수정 2022/05/16 21:45:41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적자 규모가 감소했다.

제주항공은 16일 1분기 매출 8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789억원으로 전년동기 873억원 영업손실보다 적자 폭이 소폭 줄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선 공급 집중으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유가·환율 등 대외변수 요인으로 손실폭을 크게 줄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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