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 합리적으로 조정'
'BRT 조기 개설 및 노선 추가·신설 등 2040 대중교통망 구축'
'스타필드 창원 착공 등 계획 차질없도록 적극 지원'
홍 후보는 "창원권 저층 아파트 지역은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되고 있는 반면, 단독주거 지역은 40년 넘게 주거전용 지역으로 묶여 있어 도시공간 및 재산권 양극화 현상으로 미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창원권 단독주거 지역 종 상향 등으로 밀도를 재조정하고, 통합개발을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원시 개발제한구역(Green Belt) 면적은 248.51㎢로 시 전체 면적(748.05㎢)의 33.3%나 차지한다"며 "개발제한구역은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1998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오면서 수도권과 광역시권을 제외한 지방도시는 2000년 전면 해제됐으나 창원은 비수도권·비광역시권이면서 유일하게 묶여있어 도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마산·창원·진해의 외곽에 지정돼 있던 개발제한구역이 2010년 3개 시 통합 이후 도심 내에 상당 부분 위치하게 되면서 해제 주장이 힘을 얻었다"면서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직결돼 있는 만큼 경관녹지 지정 등 공공성 담보 방안을 마련하면서 해제 등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시는 버스 중심 대중교통망을 운용하고 있으나 전철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기에는 당장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버스 노선이 인구밀집 지역 중심으로 편성돼 있어 출퇴근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BRT 조기 개설과 노선 추가·신설을 통해 도심간 이동 20분 이내, 외곽에서 도심 진입 40분 이내 2040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등 기존 상권은 시설 현대화와 주변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으로 대형 쇼핑몰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가칭 의창중학교 조기 개교를 위해 교육부, 경남교육청과 협의하겠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여가시설이 단지 내에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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