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출신 이연경 "'복면가왕'으로 20대 떠올려"

기사등록 2022/05/16 09:45:23
[서울=뉴시스]배우 이연경. 2022.05.16.(사진=MBC TV '복면가왕' 방송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배우 이연경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연경은 15일 방송한 MBC TV 예능물 '복면가왕'에 '어머니'라는 별명으로 출연했다. 1라운드 듀엣 무대에서 가수 나미의 '빙글빙글'을 열창했다. 솔로곡은 김수철의 '젊은 그대'였다. 이연경이 가면을 벗자 가수 윤창, 김현철은 깜짝 놀랐다. 그는 1991년 MBC TV '여기 젊음이'에 윤상과 함께 출연했고, 김현철과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랜 친구다.

이연경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한다는 생각에 많이 설렜다. 30년 전 가수 시절만큼 실력은 아니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나의 20대를 떠올리게 해준 '복면가왕'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신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연경은 1989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86~1994) '앞집 여자'(2003) '더킹 투하츠'(2012) '트로트의 연인'(2014), 영화 '써니'(2011)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아이'(2021)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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