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쿨레바 외무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최근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우크라이나가 EU의 일부가 되는 것에 대해 독일인들과 매우 이성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들 독일인들에게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또는 나중에 (EU) 후보 자격을 얻는 것은 불가피하다. 독일의 엘리트들은 이 과정을 이끌고 유럽의 역사에 그들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고 말했다.
쿨레바 장관 베를린 방문 기간 독일 관료들과 EU 회원국들이 논의 중인 러시아 석유 금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일 관리들과 만난 뒤 G7(주요 7개국) 외무장관들과 회담을 가졌다며 "그들은 러시아 자산을 동결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이를 전용하는 방안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 농산물의 전 세계 수출에 대한 러시아의 봉쇄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침략은 세계를 기근으로 몰아넣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그들이 이 문제(기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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