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가 14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을) 의원과 함께 천안시장 경선에 참여한 김연·김영수·장기수·이규희·이종담·한태선 예비후보들이 참여해 원팀으로 천안시장 탈환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천안에서 출마하는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총출동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함께 출마하는 무소속 전옥균 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진석 국회의원은 "이재관 후보는 실력이 있다. 행정고시 패스에 이어 고위공직자로 활동하고, 세종시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인물"이라며 "무엇보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청렴의 덕목을 갖추고 있다"고 이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정문 의원은 "이재관 후보는 청와대와 충남, 세종시, 대전시 등 공직자로서 거쳐야 할 곳을 다 거치며 모든일들을 배웠다"며 "화려한 이력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이재관 후보가 천안시장에 출마하는것이 천안시민들의 축복"이라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양승조 후보는 "열정과 확신한 믿음이 있다면 6월에 천안시장이 바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행정전문가. 이 정도면 대한민국 어느 시·군을 맡겨도 손색이 없는 행정전문가 중에 전문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천안시장 도전에 기회를 준 모두에게 18일 후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먼저 드리겠다"며 "지방과 중앙의 경험을 살려 천안을 살리겠다. 천안시장이 당선된다면 충남지사와 함께 모여 대한민국의 천안, 세계의 충남이 될 수 있도록 협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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