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은퇴를 앞둔 중장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운대 원더풀 미래대학’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원더풀 미래대학은 은퇴 준비와 미래 설계를 위한 '1단계 인생수업', 새로운 분야 탐색과 삶의 활력 제고를 위한 '2단계 전공수업', 지속적 사회 참여를 위한 '3단계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된다.
1단계 인생수업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이달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론 ▲건강관리 ▲재무설계 ▲시간설계 등의 수업이 열린다.
2단계 전공수업은 영산대 등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연계해 오는 7~10월 10~16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도예교실을 비롯해 ▲요리 ▲드론 ▲목조주택 ▲뮤지컬 ▲글쓰기 ▲영상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구는 '해운대 원더풀 봉사단' 참여를 통해 전공과정과 연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45~65세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전공 과정별 총 1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해운대구 평생학습관 늘배움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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