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후보자 여성 비율 20%대
최고령 후보 80세…최연소는 18세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주·전남 지역 후보 826명 중 여성은 1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따지면 23% 가량이다.
광주시장·구청장 선거에는 여성 후보가 1명씩 출마했다. 광주시의회에 출사표를 낸 후보 40명 중 17명이 여성이다.
5개 자치구의회 의원 선거에는 출마 후보 129명 중 여성 54명(41%)이 나선다.
전남의 경우, 각급 선거 후보 638명 중 여성 후보는 116명으로 집계됐다. 18.35% 수준이다.
22개 시장·군수 후보 60명 중 여성 후보는 3명에 불과했다.
전남도의원 선거에는 전체 후보 104명 중 여성 14명이 출마한다. 시·군·의회 출마자 468명 가운데 여성은 99명이다.
전남 도지사·교육감 선거에는 모두 여성 후보가 없었다.
광주·전남 후보 중 최고령 후보는 광주 서구의원에 도전하는 기독당 김천식 후보로 80세다.
최연소 후보는 무안군의회 입성에 도전하는 무소속 오신행 후보다. 선거일 기준 18세다.
광주시장 후보 중엔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가 61세로 가장 나이가 많고, 기본소득당 문현철 후보가 27세로 가장 적었다.
광주시교육감 후보 중에는 이정재 후보가 75세로 최고령이다. 정성홍 후보가 59세로 가장 어렸다.
전남도지사 후보 중 최고령은 67세인 민주당 김영록 후보, 최연소는 63세인 국민의힘 이정현(63) 후보다. 진보당 민점기 후보까지 모두 60대다.
전남도교육감은 후보 중에는 장석웅 후보가 67세로 가장 나이가 많았으며, 김동환 후보가 52세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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