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G7, 우크라이나 승리할 때까지 단결해 지원"

기사등록 2022/05/13 19:47:35 최종수정 2022/05/13 20:09:44

영국 외무 "더 많은 무기 공급·러 제재…푸틴 압박 계속해야"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 등 주요7개국(G7)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승리할 때까지 단결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프랑스가 13일(현지시간) 강조했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독일 방겔스에서 G7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G7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주권을 위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을 위한 장기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데 매우 강력히 단결해 있다"고 밝혔다고 AFP, 프랑스24 등이 전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현 시점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고 (러시아) 제재를 늘림으로써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7의 단합은 이번 위기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G7은 러시아가 지난 2월 말부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동시에 러시아에 동시다발적 경제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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