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의 의무상 국가와 지역 재난에 대해 1차적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충분한 휴식, 적절한 보상 지원이 없는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현행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방역·복지행정 서비스 등 민생안전 분야에 필수적인 공무원을 증원하고 상시업무의 정규직 채용으로 업무를 경감시키고 부서별 필수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고유사무 외 업무는 전문업체에 위탁하거나 용역에 맡겨 강제동원을 지양하고 업무 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악성 민원 등에 대한 공무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모호한 악성 민원의 정의나 범위를 명확히 구분하고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심리상담, 해당 업무변경, 유급휴가, 악성 민원인 접근금지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새내기 공무원의 안정적 조직적응·지속적 성장지원, 정책발굴 과정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후보는 “시민 위에 있는 시장, 권위주의 시장을 탈피하고 열메시(열린 메타버스 시장실)에서 전체 공무원들과도 격이 없는 상시소통을 하는 수평적 리더십을 구현할 것”이라며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가 되면 결과적으로 행정서비스 품질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시민에게도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