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후보자 추천받는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와 향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 복지증진에 현저히 공헌한 사람 또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시민의 명예를 국내에 널리 선양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추천 부문은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문화, 문예 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 방위 7개 부문이다.

후보자는 시장,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대학장 및 각급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주민 50인 이상의 연서가 있는 경우 읍면동장도 추천 가능하다.

'자랑스런 여수인'은 관계, 법조계, 재계, 학계, 군인, 체육인, 문화·예술인, 기타 사회적으로 명성이 뚜렷한 자 중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출향인사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원하는 경우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 등을 내려받아 관계 서류와 함께 여수시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대표하는 영광스런 상인만큼 전 시민이 공감하고 존경할 수 있는 공로자가 수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수시민의 상은 고 문정인 전 여수시문화원장이 추천됐다. 또 자랑스런 여수인은 정봉훈 해양경찰청 차장, 조보익 ㈜한솔인텍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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