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잠실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30-5번 노선에 저상형 전기버스 7대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기버스는 친환경 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버스로, 전기모터로 주행돼 진동이 거의 없고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나 탄소 배출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2대가 탑승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다.
시는 올해 중 7대의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해 총 14대의 전기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문용석 하남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상형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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