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서 인삼 체험·구매
5월 봄, 7월 여름, 10월 가을, 11월 겨울 사계절 행사
주말인 14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이 지역 특산품인 인삼을 알리고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사계절 인삼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첫 번째 봄 행사다.
여름 행사는 7월, 가을 행사는 10월, 겨울 행사는 11월에 진행한다. 세부 체험 행사는 계절별로 일부 변동이 있다.
이번 봄 행사에서는 인삼고추장 만들기를 비롯해 인삼달고나·인삼떡갈비·인삼콩알비누 만들기, 막걸리 빚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천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 체험마을 4곳 등이 참여한다.
체험 예약자는 70% 할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충북인삼농협과 증평 로컬푸드 농가들이 수삼과 홍삼제품 등 특산품과 표고버섯·사과·잡곡·채소 등 지역 농산물도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인삼문화 체험과 홍삼 가공상품 등을 직거래로 구매할 좋은 기회"라며 "봄 나들이 겸 별천지공원에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30억원을 들여 인삼문화센터 조성과 인삼체험 프로그램 보급·육성, 인삼향 등 인삼 활용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가운데 인삼문화센터는 14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해 올해 하반기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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