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기사등록 2022/05/13 10:37:00

6월 2~15일 접수…학기당 30만원 지원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청년의 생활 수준 향상과 생계·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보장위원회 협의와 인구정책지원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지원 근거를 마련, 오는 31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5월31일 기준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기숙사생 및 1인 가구이며 사이버대학 또는 디지털대학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학기당 30만원으로 4년제 대학의 경우 최대 8학기 240만원까지 수급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기숙사생의 경우 기숙사 입소확인서, 원룸 등 주택에 거주할 경우 임대차계약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추어 본인 또는 부모가 신청해야 하고, 그밖에 유사 사업과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6월 2~15일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나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학교 근거리, 김제 거주기간, 부모소득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결과는 6월 30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송명호 기획감사실장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생활 안정비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애향심 고취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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