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2명·기초단체장 26명
광역의원 57명·기초의원 193명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첫 날 278명이 접수를 마쳤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충북에서 총 278명이 이름을 올렸다.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26명, 광역의원 57명, 기초의원 193명이다.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충북지사 후보 등록을 마쳤다.
1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등록도 이어졌다.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는 청주시 상당구 선관위를 찾아 후보로 등록했다.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도도 이름을 올려 경쟁을 앞두게 됐다.
제천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달성 예비후보도 제천시선관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은군수 선거를 치르는 국민의힘 최재형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예비후보, 무소속 이태영 예비후보도 각각 후보 등록을 끝냈다.
국민의힘 정영철·더불어민주당 윤석진·무소속 정일택 예비후보 역시 이날 영동군선관위에 영동군수 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괴산군수에는 국민의힘 송인헌·더불어민주당 이차영 예비후보가, 증평군수에는 국민의힘 송기윤·더불어민주당 이재영· 무소속 민광준, 윤해명 예비후보가 각각 선관위를 찾아 군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충북도의원과 시·군 기초의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 250명도 각 지역 선관위를 방문해 출사표를 던졌다.
새 정부 출범 후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거대 양당 중 어느 쪽이 지방 권력을 장악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등록을 마친 각 후보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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