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당내 경선에 참여한 이 후보를 비롯해 김영환, 민경선, 박준 예비후보 등 4명은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께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 한 음식점에서 만났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당내 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경쟁 관계는 흘러갔고, 이제부터는 고양의 민주당 고양시장과 도의원 및 시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자"며 '원팀 승리'를 외쳤다.
이 후보는 또 경선 후보들에게 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고, 세 사람 모두 흔쾌히 수락했다.
이날 모임은 경선 직후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고양시의 역동적인 미래 도약을 위해 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바치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함께 한 후보들이 발표한 선거 공약을 고양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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