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진로 탐색캠프 운영대학' 선정

기사등록 2022/05/13 08:54:3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대학 진로 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학 진로 탐색캠프는 소외 지역 학생들의 진로 체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전국 20개 대학을 선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과학영재교육원은 소외 지역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범대학 과학교육 탐방, 창의 로봇 코딩교육, 법전원과 함께하는 모의재판, 농림·생태 분야 스마트팜 진로 체험, 수의대 및 간호대학 탐방, 캠퍼스 투어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위한 전문 멘토링도 병행한다.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올해로 3년째 이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된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송규정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해 캠프 운영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받는 등 학생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올해 역시 지역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25년째 전북 지역 과학영재 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북대 소속 교수들과 박사급 이상의 강사진들이 영재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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