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기사등록 2022/05/12 15:57:37 최종수정 2022/05/12 17:19:16

"재선 성공으로 자족도시 1등 과천 완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

[과천=뉴시스]박석희 기자 = 6·1 지방선거 경기 과천시장 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찬 후보가 관내 별양동 렉스타운 705호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12일 개소식을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아울러 600여 명의 지지자와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2022년 사회지수 평가 결과 과천시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순위에 선정됐다"라며 "이번 선거 승리를 통해 지속이 가능한 자족도시 1등 과천을 완성하겠다”라며 4년 전과 같은 변함 없는 지지를 청했다.

이어 "3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라며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구축과 함께 과천을 경제·안전·교통·주거·환경·교육·의료·문화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병원 유치’, ‘첨단 의료바이오클러스터 조성’, ‘탄소제로 전기차 거점시설 구축’, ‘정부과천청사역 4중 역세권 추진’ 및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청사 유휴지 복합문화 플랫폼 구축,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여기에 대형복합쇼핑몰 유치를 통한 복합매료시설 조성과 출산 수당 지급, 시립어린이집 확충, 5060 신중년센터 설치, 인생 2모작 전담 조직 신설, 집 앞에서 즐기는 파3 골프장 조성 등 3개 핵심 비전과 60여 개의 실천 공약을 발표했다.

개소식 현장.

이날 개소식에는 박 정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파주을), 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과 지역 시·도의원 후보 및 지지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종천 후보 후원회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김진표(수원무)·조정식(시흥을) 의원 등 당내 외 주요 인사들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9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등 도시 과천을 향한 위대한 여정은 이제 시작으로, 한 번 더 과천시민의 부름을 받아 그 여정을 시민과 함께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전문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지낸 김 후보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과천 토박이 출신으로 첫 과천시장에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